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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박물관 예술명인전, 한국 주관사에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선정

  • 웹출고시간2014.03.31 16:30:45
  • 최종수정2014.03.31 16:30:45
중국 상하이예술예품박물관이 한·중·일 예술명인전 '예용지미(藝用之美)'의 한국 주관사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를 선정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어온 예술명인전은 동아시아 3개국의 전통 공예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상하이예술예품박물관의 대표적 전시 행사다. 상하이예술예품박물관은 중국 최초의 공예상품 전문 박물관이다.

후무칭(胡木淸) 박물관장 등 관계자들은 예술명인전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1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오는 6월 예정된 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선정하고, 3개국 공예 발전과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국내 유일의 낙화장인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김영조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 한국의 우수한 공예문화를 체험한다.

청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공예의 개성과 역량을 발휘해 문화 지평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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