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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은혜원, 노사갈등 매듭

충북지방노동위, 심문회의서 화해권고

  • 웹출고시간2014.03.30 18:46:22
  • 최종수정2014.03.30 18:46:22
장기요양기관 지정취소와 정리해고 등으로 극심한 노사갈등을 겪어온 진천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이 극적으로 화해했다.

30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 지정취소와 정리해고 등으로 노사갈등을 지속해왔던 은혜원 측과 노사가 협상을 타결했다.

노동위는 지난 27일 은혜원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사건 심문회의를 개최해 노사에 화해를 권고, 노사가 이에 합의하면서 갈등이 마루리 됐다.

노사는 이날 해고자 순차적 복직과 노사상생을 위한 경영정상화 지향 등에 합의하고 새로운 노사관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사회복지법인 은혜원 산하 시설인 진천원광은혜의집 요양보호사들은 지난해 3월 노조에 가입해 사측과 단체협약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갈등이 지속됐다.

그러면서 장기요양기관 지정이 취소돼 3개월간 휴업했고 요양보호사 등 근로자 18명이 정리해고 돼 노조는 지난 2월 충북지방노동위에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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