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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28 11:14:02
  • 최종수정2014.03.28 11:14:02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14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은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체험 학습의 장을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매년 신청하는 학교가 많아져 올해 109개교(경쟁률 3.5:1)가 신청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연구원은 자체 체험활동 여건이 어려운 소규모 학교 위주로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10개교 등 31개 학교를 선정했다.

28일 영동 학산초를 시작으로 '소마큐브', '소금쟁이 만들기', '와인잔으로 절대음감에 도전!' 등의 다양한 과학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경복 원장은 "다양한 놀이 중심의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진작시켜, 행복한 과학세상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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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