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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 율량2별하어린이집 개원

사회적협동조합형·24시간 보육 운영

  • 웹출고시간2014.03.27 13:38:27
  • 최종수정2014.03.27 13:38:27

청주시립 율량2별하어린이집 전경.

'별 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사회적협동조합형 '율량2별하어린이집(사진)'이 개원했다.

청주 율량2택지개발지구 내 청주율량2LH1단지아파트에 문을 연 율량2별하어린이집은 27일 최복수 청주시 부시장, LH 관계자, 후원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국비 등 7400여만원을 들여 개원한 율량2별하어린이집은 282㎡의 부지에 연면적 255㎡의 지상 1층 규모로, 보육실 3개와 사무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동의 안전을 위해 환경 친화적인 안전 자재를 사용했으며 고효율 단열재, 단열 창호, 에너지 절감 바닥재 등을 사용해 친환경어린이집으로 지어졌다.

청주율량2LH1단지아파트에 문을 연 율량2별하어린이집 앞에서 최복수 청주시 부시장, 시의원, 학부모 등이 개원을 축하하며 오색줄을 자르고 있다.

보육 정원은 62명으로 원장과 보육교사 등 7명의 교직원이 24시간 보육과 시간제(틈새), 휴일 보육에 나서 취약계층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협동조합형으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은 아동의 부모와 시설 대표자 등이 출자해 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원이 운영을 맡아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청주시는 운영비 등 연간 3억원을 지원한다.

일상적인 업무는 원장이 담당하지만, 운영의 주요 사항을 조합원이 결정하고 보육과정과 의사결정에도 최대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길선복 여성가족과장은 "아이와 부모가 가지는 애정에 대한 욕구까지 배려할 때 진정한 돌봄의 가치가 실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협동조합 방식의 어린이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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