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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현초 학생들 "국어사전이 있어 든든해요"

6학년에 국어사전 1권씩 배부

  • 웹출고시간2014.03.27 13:47:21
  • 최종수정2014.03.27 13:47:21

충주교현초(교장 안승남) 학생들이 국어사전을 활용, 학습 성취도를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충주교현초(교장 안승남) 학생들이 국어사전을 활용, 학습 성취도를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검색 등에 익숙한 요즘 시대에 6학년 교실에서 모든 학생들이 국어사전을 한 권씩 가지고 수업을 하고 있다.

이는 학교가 6학년 전 학생에게 1인당 1권씩의 국어사전을 대여 또는 배부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 공부시간에도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 그 어휘의 정확한 뜻과 올바른 쓰임새까지 알게 돼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한 학생은 “예전에는 수업시간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냥 모르는 상태로 넘어갔는데, 이제는 국어사전으로 바로 찾아서 수업이 이해도 잘 되고 공부가 점점 재미있어 졌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안승남 교장은 “시범적으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사전 생활화를 시행한 후 그 결과와 만족도를 검토, 점차 전교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스마트폰과 인터넷 검색에 익숙해진 학생들의 수업태도를 바꿔 우리말사랑은 물론 학습 성취도 증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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