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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26 15:55:37
  • 최종수정2014.03.26 15:55:37

제주교육원을 찾은 학생들이 수련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학생종합수련원 제주교육원이 청주 산남고 1학년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3일 산남고 1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394명이 2박3일 과정으로 교육원에서 숙식하며 수학여행한 것을 시작으로 올 한해 2박3일 과정에 57개교 1만3천151명, 3박4일 과정에 14개교 3천196명 등 1만6천347명이 예약을 마쳤다.

또 23개 기관 2천693명의 교직원이 연수에 나서는 등 단체 이용객 1만9천명이 교육원을 이용할 예정이다.

정달훈 원장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공동체 체험활동을 통해 협동과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친구, 선생님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육원은 수학여행이나 전지훈련으로 제주를 찾는 충북지역 학생,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직원 등의 연수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연면적 6천37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월 완공됐다.

학생단체 1일 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학생 이용료는 1일 기준 생활관 1인당 1천원, 식비는 1식 4천원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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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