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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29 20:07: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잭 캔필드, 게이 핸드릭스 / 리더스북

현대인은 자기 자신에게도 수수께끼 같은 존재라고 한다. 부유하는 듯한 자신의 존재에 우리는 무엇을 찾으려 하는지 한 사람이 타인의 삶에 미칠 수 있는 힘에 의지하기도 하고, 책을 통한 대리만족도 있을 것이다.

책이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은 같은 책을 읽어도 독자에 따라 다른 의미 부여라고 생각한다. 뻔한 교훈이 실린 책이라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하다.

평범함 속에서 옥석을 가려낼 수 있는 혜안이 책속에 있다고 여겨진다. 나를 배우면서 나를 갖추어 나간다면 언젠가는 나에게도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글귀처럼, 나를 바꾸어 나가는 변화의 기회들을 우리는 책속에서 만날 것이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 문학동네

조국 슬로베니아를 알리기 위해 완벽하게 자살을 시도했던 베로니카가 살아났다.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아갈 즈음에 후유증으로 생이 일주일 밖에 주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허락된 시간 속에 혼재되어 있던 몸과 마음은 죽음에 대한 자각을 통해 더욱 더 치열하게 살도록 자극된다. 삶이 어떤 가치로 지탱되지 않는다면 죽음의 자각은 유리되어 버리기도 한다. 세상 밖으로 나가는 두려움에 정신병원에 스스로를 가둔 형제클럽을 보고 단절된 공간속에서 진정한 삶에 대한 애착이 생긴다.

자신을 찾기 위한 심리적 갈등과 묘사는 미로게임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삶과 열정에 대한 소설속의 반전은 책의 묘미 중의 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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