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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28 15:52: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상우 충북 청주시장은 28일 청주 청원 통합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원군의 자체 시승격 추진을 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니지만 청주 청원 통합은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3월 청주시와 청원군이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을 대상으로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여론조사 결과 50%가 넘는 지지가 나오면 청주 청원 통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 시장은 "얼마전 모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청원군민의 68%가 청주 청원 통합에 찬성의사를 나타낸 것은 청원군민이 청주시에 '러브콜'을 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의 뜻을 존중해 청원군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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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