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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16 14:57:32
  • 최종수정2014.03.16 14:57:32
충북 장애인론볼 이재홍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재홍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북익산론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B5등급 1위를 마크하여 국가대표 자리에 올랐다.

등급별 랭킹 1~6위까지 풀리그로 진행된 국가대표선발전에서 B5 이재홍은 경기도 김기만 선수와의 최종 결승경기를 2시간30분만에 21대 20으로 극적으로 승리했다.

국내 론볼경기는 50분경기로 승패가 갈리지만 국제경기는 21점(시각 무한대)을 먼저 획득하는 선수가 승자가 되는 규정으로 2시간이 넘는 소요시간의 경기운영과 경기흐름을 읽어가며 정신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많이 필요한 종목이다.

전기고압 산업재해로 상지절단 장애를 입은 이재홍은 현재 충북장애인론볼연맹을 이끌어 나가는 선수 겸 회장으로 회원들의 일치단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헌택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달 볼링에 이어 론볼 이재홍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우리도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 선발된 선수들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충북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세계정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충북장애인체육이 전국 상위권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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