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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서 ‘토네이도’ 격투기대회 열려

한·태·일 무에타이 국제전, 한국 최강자전 등

  • 웹출고시간2008.04.28 11:22: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 무에타이연맹 충북지부 영동지회(회장 이장원)는 한국 토종 입식타격 브랜드인‘제2회 토네이도 대회'를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영동청소년수련관 특설링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한국 토종 입식타격 브랜드 ‘토네이도’ 시즌 2번째 대회가 영동에서 열린다.

대한 무에타이연맹 충북지부 영동지회(회장 이장원) 주최로 열리는‘제2회 토네이도 대회'는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영동청소년수련관 특설링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K-1룰로 진행되며 한·태·일 국제전 2경기, 한국 최강자전 5경기, 여자 최강자전 1경기 등 총 8경기가 각 체급별 원매치 경기로 진행되고 오픈경기로 아마추어 6경기가 먼저 열린다.

국제전에는 한국 가라데 미들급 챔피언이며 전 킥복싱 미들급 챔피언인 김종태(영동 천하)와 일본 킥복싱 챔피언인 하세가와, 그리고 다채로운 펀치기술을 자랑하는 무에타이 세계랭킹 2위인 태국의 엇과 한국 킥복싱·격투기 챔피언인 이영표(광주 최고)가 70kg 미들급에서 우승을 겨룬다.

한국 최강자전에는 ‘싸움닭’ 천재희(부산 태산)와 심준보(용인 정우), 신재환(청주 파이터)과 김동현(차원 소룡), 배성용(광주 촉무)과 장익환( 천안 천무), 태문수(영동 천하)와 배태환(대구 청호), 고연봉( 진주 청무)과 김해민(부산 태인) 등이 출전한다.

또 여자최강자전에는 55kg 반탐급에서 화끈한 인파이팅을 펼치는 여전사 손나영(김해 소룡)과 최은분(정읍 파이터)이 격돌한다.

특히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2년의 방황 끝에 다시 링으로 돌아온 전 킥복싱 챔피언인 영동 천하스포츠 아카데미의 김종태(26)는 이번 대회 메인 경기에서 일본 킥복싱 챔피언인 하세가와와 복귀전을 갖는다.

과연 돌아온 전 킥복싱 챔피언 김종태가 복귀전에서 과거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킥복싱 관계자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질 듯 하다.

이장원 회장은 “이번 대회는 올해 계획된 8번의 대회 중 2번째로 실력있는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다.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격투기대회를 영동에서 개최해 지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네이도’는 지난해 전국의 뜻있는 무에타이 현역 지도자들이 함께 ㈜코리아 파이터를 설립해 발족한 입식격투 대회로 기존의 ‘마린킹’이나 ‘힘’ 대회, 그리고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경기들을 통합해 하나의 룰,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졌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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