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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13 13:20:11
  • 최종수정2014.03.13 13:20:11

지난 12일 막을 내린 43회 보은군 육상평가전에서 지역 내에서 가장 작은 학교인 송죽초등학교가 초등부 80m에서 남녀 1위로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보은지역에서 가장 작은 학교가 가장 빠른 선수 2명을 배출했다.

43회 보은군 육상평가전에서 송죽초등학교가 초등부 80m에서 남녀 모두 1위에 올랐다.

송죽초는 보은군에서도 학생수가 가장 적은 학교다. 이 학교는 초등부 80m에서 남녀 모두 1위에 올라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학교임을 과시했다.

김응근 교장은 이들 학생들에게 직접 시상하며 안혁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1위에 오른 김병주(4년)·표지우(4년)는 "내가 1등을 할 거라는 생각은 못 했는데 이렇게 1등 자리에 올라서니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반면 삼산초등학교(교장 조종록)는 6개 종목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산초 육상부 선수들의 우승에는 방학 중 지속적인 훈련과 학기 중 아침 일찍 학교에 나와 꾸준히 진행된 체력 훈련이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육상부 선후배간의 끈끈한 우정과 격려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원동력이 됐다.

특히 최대웅(6년)은 남자초등부 800m에서 막판 스퍼트로 간발의 차로 1위로 골인, 대회 우수선수상을 차지하며 충북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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