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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12 10:46:43
  • 최종수정2014.03.12 15:20:32

식목철을 앞두고 묘목고장인 옥천군 이원면에 아낙네들의 묘목접붙이기 작업이 한창이다.

우수한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옥천군 이원면 들판에서는 묘목 접붙이기에 한창이다.

접붙이기는 두 개의 식물을 인위적으로 만든 절단면을 따라 이어서 하나의 개체로 만드는 재배기술이다.

식물의 뿌리를 남겨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바탕나무를 '대목', 실제 과일을 얻기 위한 나무는 '접수(接穗)'라고 한다.

1년생 대목(개복숭아나무)에 접수(복숭아나무 등)를 비닐로 묶어 접붙이기를 한 후 1년 뒤 묘목으로 생산해 판매하게 된다.

대목으로 주로 쓰이는 개복숭아나무는 병해충에 강하며 다른 개체들과 친화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복숭아 대목에는 복숭아·자두·살구·매실·앵두나무 등이 접수로 쓰인다.

묘목 접붙이기는 나무에 따라 2월말부터 5월까지 실시된다.

한편, 옥천군은 3월29일~4월2일 15회 옥천묘목축제를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이원면 건진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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