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우체국 알뜰폰 이용시 이동통신료 49% 절감

충청지방우체국, 알뜰폰 이용고객 평균 납부액 분석

  • 웹출고시간2014.03.10 16:40:51
  • 최종수정2014.03.10 16:40:51

우체국 알뜰폰을 휴대전화로 이용하는 고객이 그렇지 않은 고객 보다 통신요금의 절반 가까이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우체국 알뜰폰을 이용한 고객 3만 명을 대상으로 평균 납부액을 분석한 결과, 월 납부액은 1만6천712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당 월 평균 요금(ARPU) 3만4천399원 보다 49%가 저렴한 액수다.

특히 기본요금이 저렴하고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통신요금을 더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청은 하루 1~2분 가량 음성통화를 하는 장년층과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고객층의 데이터 요금제를 대폭 보강해 10일부터 새 요금제를 내놓는다.

우체국 알뜰폰 안내 페이지(www.epost.go.kr/comm/alddl/alddl07k001.jsp)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찾을 수 있도록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제별 기본료와 단가가 다르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사용량을 입력하면 우체국 알뜰폰 18종의 요금제 중 저렴한 요금제 3종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