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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꿀 수박, 쑥쑥 자란다

지난 달 25일 첫 식재 후, 포근한 날씨 속 성장 양호

  • 웹출고시간2014.03.08 13:15:33
  • 최종수정2014.03.08 13:15:33

진천군은 한여름 무더위로 지친 심심의 청량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생거진천 꿀 수박이 포근한 날씨 속에 양호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덕산면 석장리 최상옥(49)씨 수박하우스를 시작으로 약 406ha에 대해 4월 중순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에 식재한 수박은 오는 6월부터 8월 정상적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생육지도는 물론 유기질 비료, 숯가루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맞춤형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 등 수박 품질 규격화 및 고품질화를 위해 보다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꿀수박은 진천군의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질의 토양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로 중부권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2013년에 500여 농가에서 2만2천800톤을 수확해 250여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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