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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05 18:12:55
  • 최종수정2014.03.05 18:12:55
보은군 소재 식품제조 업체에서 생산된 혼합음료에서 유리조각이 검출돼 제품판매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식품제조·가공업체 보은제약㈜가 제조한 '천지산삼배양액' 제품에서 10㎜의 크기의 유리조각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제품충진 과정에서 파손된 유리조각이 제대로 선별되지 않아 이물질이 혼입된 상태로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회수 조치가 대전지방식약청의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며,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보은군청에서 회수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며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POS)'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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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