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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04 17:14:49
  • 최종수정2014.03.04 17:14:49
지난 2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9%에 머물렀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 대비 0.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08.42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5%, 1월 대비 0.4%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7% 떨어졌으나 지난달보다는 3.7% 올랐다.

신선채소(-22.4%)와 기타신선식품(-22.9%)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크게 떨어졌다.

신선과실도 6.2% 하락했으나 신선어개는 4.1% 올랐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4.1%), 신선채소(5.6%), 신선과실(2.3%)은 상승했고 기타신선식품(-0.5%)은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1.3% 떨어졌고, 교통과 통신도 각각 0.8%와 0.2% 하락했다. 의류 및 신발(3.9%)을 포함한 나머지 부문은 모두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는 1.6% 상승했고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0.4%,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부문 0.3%, 주류 및 담배 0.2%, 음식·숙박 0.1% 각각 올랐다.

반면 오락 및 문화(-0.7%), 교통(-0.2%), 의류·신발(-0.1%)은 내렸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 1월 대비 0.5% 각각 올랐다. 서비스도 전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8%, 1월 대비 0.1% 상승했다.

상품 중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농산물(-13.9)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축산물(11.8)은 크게 올랐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지난해 대비 전북은 0.5%, 대전과 경북은 0.4%, 부산, 대구, 인천 등 6개 시도는 0.3%, 서울, 강원, 충북 등 6개 시도는 0.2%, 충남은 0.1%씩 상승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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