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민숭기

충북약사회 부회장

비만은 과다한 음식섭취 및 불규칙한 식생활 등 잘못된 식생활 문화, 운동부족, 내분비계통 질환, 유전적 요인, 등이 일반적인 원인으로 파악된다.

잘못된 식생활 문화와 운동부족은 본인이 후천적으로 제공한 비만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그중에 잘못된 식생활 문화가 비만을 만드는 원초적 주범임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하려면 식생활 패턴을 바꿔야한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과다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쌓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근육이 많고, 체지방의 비중이 적은 경우에는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비만이라고 할 수 없다. 체지방은 섭취한 음식물이 기초대사 영양소 및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것이 몸속에 지방으로 쌓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음식은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매운맛 등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그중에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맛이 "단맛" 과 "짠맛'이다.

단맛의 대표 성분은 과당으로서 섭취한 음식물 중 혈액으로 흡수속도가 제일 빠르고 에너지로 사용 후 남은 것은 중성지방으로 합성되어 체지방으로 변한다. 과당이 섭취 후 체지방으로의 합성되는 과정이 제일 빠른 성분이다. 또한 과당은 뇌 신경에 영향을 미쳐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며 식욕억제중추 기능을 마비시킨다. 과당은 설탕의 단맛을 내는 대표적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일과 같은 천연식품과 음료, 우유, 과자, 커피, 시럽 등 단맛을 내는 모든 가공식품에 액상과당 형태로 들어있다. 거리에서 음료나 과자 등을 들고 다니며 즐겨 먹는 사람의 대부분이 비만자 임을 알 수 있다. 과당이 들어있는 음료 대신 맹물을 복용하고 과자 등 간식만 줄여도 특별한 노력 없이 비만탈출에 성공할 수 있다.

짠맛의 대표 성분은 나트륨으로 찌개, 탕, 국 등 국물음식의 국물에 많이 들어 있다.

짠맛의 나트륨은 체지방을 늘리는데 직접 관여하지는 않지만 식욕중추를 자극하여 단맛의 욕구를 일으키고 몸의 적정 농도 유지를 위해 물을 많이 마시게 하여 결과적으로 비만의 결과를 초래한다.

식단에 찌개나 국을 없앨 수 없다면 최소한 숟가락을 치우고 젓가락만 사용해서 건더기만 먹는 습관을 가지면 짠 음식의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단맛 과 짠맛" 은 쾌락의 맛이다. 쾌락의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서양의 백설공주와 독사과 이야기, 우리나라의 호랑이와 곶감 이야기에서도 쾌락의 단맛을 뿌리치지 못하는 인간의 본능을 볼 수 있지만 음식은 맛보다 건강을 위주로 선택해야 한다.

"단맛"과 "짠맛" 을 멀리하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의 지름길이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