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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25 16:26: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산소탱크' 박지성(27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연속출전 행진을 이어, 우승 길목에 맞닥뜨린 첼시전 승리 선봉에 나설 수 있을까.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6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리는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맨유, 챌시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경기 승패에 따라 리그 우승컵의 향배가 뚜렷하게 갈리기 때문. 나란히 잔여 3경기(26일 경기 포함)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25승6무 4패로 승점 81을 따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첼시가 23승9승3패로 승점 78을 기록중이다. 승점 3점 차이인 만큼 맞대결에서 맨유가 승리할 경우 리그 우승을 사실상 결정 지을 수 있다.

맨유가 첼시전을 이긴다면 남은 2경기를 모두 패하고, 첼시가 모두 승리한다하더라도 승점이 같아져 골득실차(맨유 54, 첼시 36)에서 훨씬 앞서있는 맨유가 우승컵을 품에 안을 가능성이 높다. 원정에서 열리는 경기이지만 맨유에게는 승리시 우승 기분을 낼 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박지성이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4월 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S 로마와의 8강 1차전을 시작으로 24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FC 바르셀로나전에 이르기까지 6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갔다.

최근 경기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박지성은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는 상황. 추세만을 살핀다면 박지성은 첼시전에서도 중용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불과 3일전 열린 바르셀로나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기에 첼시전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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