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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쌀 흑미'고소득 특화작목 자리매김

주덕 흑미작목회 주관, 정보공유와 재배기술 습득의 장 마련

  • 웹출고시간2014.03.02 14:16:52
  • 최종수정2014.03.02 14:16:52

충주시 주덕읍 흑미작목회는 지난달 28일 주덕읍사무소에서 기능성쌀 재배를 통한 고소득 창출을 위해 '흑미' 재배기술 및 관리요령 습득을 위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영농교육에는 진천 문백농협의 흑미 박사로 유명한 김만학 상무를 초청, 흑미 재배기술과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 및 강의시간을 가져 농업인들이 재배기술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주고 농가소득증대와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흑미는 최근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하며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예로부터 흑미는 장수미, 약미 등으로 불렸으며, 향과 맛이 뛰어나고 항산화 효능이 있는 안토시안이 풍부해 노화예방, 비타민 E의 보고(寶庫)로 면역력 강화, 심장병 위험도를 저하시키며, 피부미용, 여성의 유방질환 예방 등 여성건강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흑미의 감마 오리자놀은 성장촉진 효과가 있어 검정콩, 검정깨와 혼합해 어린이 이유식으로도 인기가 매우 높다.

주덕흑미작목회는 지난 2009년부터 문백농협과 계약재배로 판로를 확보한 가운데 150여 농가에서 30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216t(조곡40kg 기준)을 생산해 매년 36억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등 고소득 특화작목으로 농가소득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오동식 주덕읍장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흑미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시키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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