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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24 23:02: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LG는 류현진만 만나면 작아진다.

한화 류현진(21)은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4연승을 달렸다.

이날 7개의 삼진을 잡은 류현진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위기 상황이 많다 보니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잡는 피칭을 했다"고 밝혔다.

LG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 류현진은 "자신감 있는 피칭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LG를 상대로 지난 해 4월 24일 대전에서 벌어진 경기 이후 7연승을 이어가 확실한 '천적'임을 재확인했다.

류현진은 LG의 4회 공격에서 1사 1, 3루 상황, 어이없는 폭투로 1실점을 했지만 볼의 위력은 여전했다.

특히 3회 1사 만루의 위기에서 4번 최동수와 5번 조인성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해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까지 선보였다.

류현진은 이날 최고구속 149km짜리 직구를 선보였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다양하게 구사하며 LG의 타선을 잠재웠다.

한화 김인식 감독(61)은 "류현진이 잘 던졌는데 팔꿈치에 조금 이상이 있다고 해서 교체해줬다. 타선이 터져줬고 구원 마정길이 자신감 있는 피칭을 보여줬다"며 만족해했다.

류현진은 호투를 했지만 5이닝을 마친 후 팔꿈치에 근육통 증상을 보여 마운드를 내려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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