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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27 18:24:18
  • 최종수정2014.02.27 18:24:18

27일 청주 명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북언론인클럽 출범식에서 안남영(가운데) 회장과 내빈들이 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

충북지역 90여 중견 언론인들이 참여한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클럽은 27일 청주 명암컨벤션센터에서 회원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미래 지향적 지역언론의 향도(嚮導)' 역할을 다짐했다.

안남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역 중견 언론인들이 성숙한 자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며 "아직 껍데기만 있지만 지금부터 속을 다져 나가면서 지역언론의 새 방향을 제시하고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회원 자격으로 출범식에 참석한 김춘길 전 중부매일 편집국장은 "젊은 기자들이 주축이 되는 기자협회와 언론인클럽 두 단체가 서로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중견 언론인들이 모인 언론인클럽의 책임은 그래서 더 크다"고 격려했다.

클럽은 박세웅 사무총장이 낭독한 출범선언문을 통해 "올바른 여론 형성으로 지역의 희망찬 미래 창조에 기여하고 시대 정신이 요구하는 성숙한 언론문화를 창달하자"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 현대백화점 그룹 경청호 부회장은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안 회장과 박상연·오영근 부회장에게 전달했다. 그는 "지역민과 지역언론 모두가 공감하는, 마음을 짓는 사업을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09년 5월 창립한 이 클럽은 대선 후보 등 유력 정치인 초청 토론회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발전 전략 제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말부터 법인 전환을 추진, 같은 해 12월 사단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1987년 이후 언론사에 입사해 15년 이상 활동한 언론인만 가입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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