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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결핵 완치율 높인다

청주시상당·흥덕보건소, 전담간호사 활용…집중 관리

  • 웹출고시간2014.02.27 18:19:03
  • 최종수정2014.02.27 18:19:03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결핵을 조기 퇴치하기 위해 결핵전담간호사를 배치하고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발생률은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97명으로 OECD 국가 가운데 발생률이 가장 높고 환자연령층 또한 생산연령층(20~40대)이 전체의 46%를 차지하고 있어 국민보건에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보건소는 결핵환자가 장기간의 투약으로 인해 치료를 중도 포기하지 않도록 결핵전담간호사를 활용해 복약지도 및 보건교육, 상담 등 건강증진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결핵전담간호사는 결핵환자를 직접 찾아가 복약·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고 환자가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등 결핵환자의 완치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허약감, 미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결핵을 의심하고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흉부엑스레이, 객담검사 등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결핵관련 검사는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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