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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재단 27일 출범식… 장덕수 이사장145억 출연

체육인재·범죄피해학생 등에 7천500만원

  • 웹출고시간2014.02.27 18:07:54
  • 최종수정2014.02.27 18:07:54

현판식에 참석한 우민재단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재단법인 우민재단(이사장 장덕수 중부매일 회장)이 27일 출범식을 열고, 복지·문화예술·장학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우민재단은 이날 청주시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 2층 재단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초등학생 16명·중학생 16명·고등학생 5명 등 체육인재 37명에게 장학금 5천만원을 지금했다.

또 범죄피해 학생들에게 2천200만원, 교통장애인 학생들에게 300만원 등 모두 7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체육 인재들은 42회 소년체전 육상 3관왕인 제천 화산초등학교 장용준을 비롯해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겨내고 전국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이다.

뜻하지 않은 범죄로 피해를 본 학생과 피해자의 자녀 가운데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의 심의를 거친 학생들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우민재단은 기부문화 정착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장 이사장이 출연한 145억원과 롯데칠성 출연금 25억원 등 모두 170억원의 재산으로 출범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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