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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27 18:04:11
  • 최종수정2014.02.27 18:04:11

95주년 3·1절 기념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충북도는 3월1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이시종 지사와 이기용 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연다.

광복회 서상국 도지부 사무국장의 3·1운동 경과보고에 이어 김원진 도지부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다.

소프라노 하유정·바리톤 양진원의 기념공연과 우륵국악단의 연주에 맞춘 비보이 공연과 택견 협연도 선보인다.

영동군 '3·1운동 애국지사숭모회'는 같은 날 오전 10시30분 매곡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출신 애국지사 11인을 기리는 숭모제를 연다.

이 단체는 안준, 안광덕, 안병문, 장복철, 신상희, 김용선, 남도학, 임봉춘, 이장로, 장출봉, 김용문 등 11명의 애국지사를 기리기 위해 2001년 후손과 지역 유지 등이 결성했다.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유족 헌작, 추도사, 합동묵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학생들의 몸짓도 이어진다.

청주 세광중학교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청주 성안길 CGV 서문 광장에서 거리 음악회를 연다.

2011년 창단한 룩스 챔버 오케스트라와 지난해 말 설립한 솔트 합창단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합창단은 오케스트라의 '독도는 우리 땅', '아리랑', '3·1절 노래', '애국가'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학교 측은 95주년 3·1절인 점을 감안해 오케스트라 단원과 합창 단원 95명이 태극기를 펼치고 만세를 부르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이 밖에 국가보훈처가 28일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초까지 전국 52개 지역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우리 지역에서는 4월1일 충주 신니면민만세운동유적비 앞, 4월6일 문의면 호반주차장·미천시가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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