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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27 15:34:07
  • 최종수정2014.02.27 15:34:07

유재풍(왼쪽) 국제라이온스협회 365-D(충북)지구 총재가 27일 이시종 충북인재양성재단 이사장에게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구현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65-D(충북)지구가 도내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충북인재양선재당에 전달했다.

27일 유재풍 총재를 비롯한 지구 회원들은 충북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시종 지사에게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1천만원의 장학기금 전달에 이은 두 번째 기탁이다.

유재풍 총재는 이날 기탁식에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유재풍 총재가 회원들을 상대로 직접 의견을 제시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나연희 사무국장은 "유 총재는 청소년 육성 사업에 항상 신경을 써왔다"며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일깨워주기 위해 이런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현재 100개 클럽 3천7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지구는 국제친선 및 협력 활동, 지역사회봉사, 소외계층 지원 사업, 환경개선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다방면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에는 충북헌혈원에 헌혈차를 기증하기도 했다.

대학생부터 어르신까지 폭넓게 구성된 회원들은 도내 도움이 절실한 소외 이웃들을 찾아 진심을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달된 장학기금도 이들이 '충북라이온스 봉사재단 기금'을 통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지구는 올해 그동안 클럽단위로 개별적 진행되던 헌혈 봉사 활동을 지구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5월10일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되는 지구연차대회에서 1년간의 봉사 활동에 대해 발표한 뒤 전 회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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