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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앞둔 청주시, 청원 농업인도 영농 지원

농기계 임대은행 공동 활용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14.02.27 15:24:48
  • 최종수정2014.02.27 15:24:48

청주시는 영농철을 맞아 청원군 지역 농업인들도 농기계 임대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들.

ⓒ 안순자기자
청주시가 오는 7월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을 앞두고 청원 지역 농업인까지 영농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가 보유한 트랙터 등 농기계 55종 520대를 청원 지역 농업인들이 임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원군이 보유한 88종 859대도 청주 지역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은행 공동 활용사업을 실시한다.

청주시가 생산하는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 농업미생물을 청원지역 친환경농산물 재배단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술공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내 토양종합검정실도 청원지역 농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다.

토양종합검정은 친환경 농업인들이 친환경인증을 위한 필수 사항으로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토양 산도, 유기물 함량, 비료 3요소, 미량원소 등을 분석받아 시비처방서를 자유롭게 출력,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원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4월부터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된다.

직거래 장터는 3천만원을 들여 오는 4월부터 매주 1회 이상 추진할 예정으로 농업인들에게는 소득 증대를, 도시민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할 기회를 제공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주·청원 농업인의 공동협력사업을 활성화해 농가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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