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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 청주시협의회, 국경을 초월한 이웃사랑 '끈끈'

자매결연지 필리핀 다리가요스 방문
학교 강당, 교실 리모델링에 도움 줘

  • 웹출고시간2014.02.26 10:17:38
  • 최종수정2014.02.26 10:17:38

오는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필리핀 다리가요스마을을 찾은 새마을지도자 청주시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마을 주민에게 전달할 생필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새마을회 회원들이 국경을 초월한 끈끈한 이웃사랑을 펼쳤다.

새마을지도자 청주시협의회 회원 25명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18명은 지난 23일 자매결연지인 필리핀 다리가요스마을로 향했다.

이들은 23~27일 4박5일 일정으로 다리가요스마을을 방문해 노후화된 학교 강당과 교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수건, 슬리퍼, 치약, 칫솔 등 한국에서 가져간 생필품도 전달했다.

새마을지도자 청주시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07년부터 다리가요스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고 학교 강당 지어주기, 합동결혼식 등 3년 동안 6천만원의 사업비로 현장 봉사를 펼쳤다.

해마다 여름의류 100상자 보내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필리핀 태풍 피해 시에는 600만원 성금 보내기도 했다.

새마을지도자 청주시협의회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강당, 교실 리모델링 공사에 도움을 주게 됐다"며 "학생,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과 나눔, 봉사, 배려를 실천하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현지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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