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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24 13:44:06
  • 최종수정2014.02.24 13:44:06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한 농가가 사과나무 전정작업을 하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과수의 생육이 빨라지고 있어 과실의 해거리 방지와 수량조절, 병해충 방제를 위해 전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의 전정은 나무 전체에 햇빛이 고루 스며들게 해서 꽃눈의 분화와 발육을 촉진시키고 과실이 잘 자라도록 해주며, 나무의 수형을 균형있게 만들어 줌으로써 과수원 관리에 필요한 작업들을 용이하게 할수 있게 해준다.

특히 나무의 세력, 가지의 방향, 길이 등 열매가지수를 조절해 전정하면 과수의 품질도 좋아지기 때문에 고품질 영동 과일 생산을 위해 전정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포도, 감, 사과, 복숭아 등 관내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에 전정을 마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과수 전정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출장해 전정방법을 상세히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장인홍 연구개발팀장은 "고품질 과일 생산과 수량 증진을 위해 전정을 확실히 해야 한다"며"주간과 주지는 확실히 구분해 배치해야 하며, 결과지는 가급적 수평으로 가지를 두고 주지의 하단부에 결과지를 가급적 많이 남겨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명품 영동 과일 생산의 첫 걸음인 올바른 과수전정을 위해 농가에서 필요로 할 경우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연구개발팀(☎ 043-740-5561∼5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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