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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23 16:10:48
  • 최종수정2014.02.23 16:10:48
ⓒ 손순옥 作
서양화가 손순옥 작가가 2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현대백화점 H갤러리에서 17회 개인전을 연다.

온힘 'Total energy' 展이란 주제로 작은 채송화에 집약된 에너지를 온전한 힘으로 표현, 생명·평화의 가치를 방방곡곡 피어나게 하는 소망을 작품에 담았다.

△땅에 엎드린 꽃을 품으려고 하늘조차 낮게 내려앉아 있는 형상 △현실을 초월한 듯 멀리 날아가고 있는 채송화 △채송화같이 낮게 생명을 이어가는 것들이 깊은 숨을 내뱉으며, 꽃등심지 돋우어 헐벗은 땅을 환하게 지켜내는 사람들의 눈물같이, 혼자는 외로워서 손 꼭 잡고 있는 다정한 꽃들의 고향을 도화지에 그려냈다.

서원대 미술과와 충북대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한 손 작가는 개인전 17회, 단체·기획전 220여회 등을 열면서 2007년 올해의 청년 예술가상과 2008년 올해의 좋은 작가미술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충북민족미술인협회장과 충북도 예술장식품 심의위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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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