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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 278기 졸업식 및 임용식

1천343명 임용, 일선 경찰서에 배치

  • 웹출고시간2014.02.23 13:21:29
  • 최종수정2014.02.23 13:21:29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최종헌) 신임경찰과정 교육생 제278기 총 1천343명에 대한 졸업 및 임용식이 21일오전10시 충주시 수안보면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이성한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청 간부, 교직원 및 졸업생 가족 등 5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최종헌) 신임경찰과정 교육생 제278기 총 1천343명에 대한 졸업 및 임용식이 21일오전10시 충주시 수안보면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이성한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청 간부, 교직원 및 졸업생 가족 등 5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영예의 수상자는 △경찰청장상에 남자는 이재훈 (성적우수 1위),이진하 (성적우수 2위),김재혁 (성적우수 3위),여자는 김재연 (성적우수 1위),김지혜 (성적우수 2위),김연주 (성적우수 3위)씨, 공병환 (특공대특채 성적우수 1위), 오주열 (사이버특채 성적우수 1위)등 8명이 차지했고, △중앙경찰학교장상은 남자가 이태훈 등 20명 (성적우수 등),원재원 등 10명 (사격우수),김성조 등 10명 (무도우수), 여자가 한아름 등 6명 (성적우수 등),류동희 등 3명 (사격우수),김진아 등 3명 (무도우수)이 차지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대한민국 경찰이라는 자부심을 가슴에 새기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눈높이 치안을 위해 반듯한 공직관과 사명감을 갖춘 청년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졸업과 함께 순경으로 임용된 1천343명은 지난해 7월부터 8개월간 경찰관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전문지식을 학습하고 체력을 단련했다.

또 이론과 실무 지식을 겸비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체험식 교육과 경찰관서 현장 체험 교육 등을 받았다.

이번 졸업생 중에는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

박용재(23)씨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형과 본인이 경찰에 투신해 가문 3대가 경찰관이다.

조부는 전북 군산에서 근무했고 아버지는 현재 군산경찰서에서 일하고 있으며 형은 파주경찰서 적성파출소 소속 순경이다.

늦깎이로 경찰특공대에 특채된 이진오(38)씨는 태권도와 합기도, 유도, 쌍절곤 등을 수련한 도합 20단의 종합 무술인이고 사이버수사관으로 특채된 이진호(36)씨는 리눅스마스터(2급), 네트워크마스터 등 21개 전산 자격증을 갖고 있다.

이밖에 증권투자상담사, 심리상담사, 위기관리상담사 등 각종 자격증을 보유한 이색 경력자도 수십 명에 달하고 국어·한문·역사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와 대한축구협회 1급 심판 자격증을 가진 교육생도 있다.

졸업생들은 순경으로서 각자 지원분야에 따라 전국 지구대와 파출소 등 일선 민생치안 현장과 경찰특공대, 사이버범죄수사 등 특수분야에서 근무한다.

한편, 중앙경찰학교는 1987년 9월 18일 개교이래 이날까지 신임경찰관 8만44명을 배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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