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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충주교회 자원봉사단, 무료 의료봉사 실시

주한 외국인 근로자 30여명 대상

  • 웹출고시간2014.02.18 15:03:04
  • 최종수정2014.02.18 15:25:54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충주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16일 충주교회 3층에서 주한 외국인 근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충주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16일 충주교회 3층에서 주한 외국인 근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건강닥터’의료봉사에서는 내과, 한의과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팀 5명, 자원봉사자 14명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검진과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15명의 신천지 자원봉사단 공연팀이 모듬북과 부채춤, 판소리, 국악 관현악 공연을 선보여 위로했다.

또한 세계인이 함께 했던 제6회 세계·평화 광복 하늘문화 예술체전 영상과 더불어 평화를 위해 함께 하자는 염원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을 통해 인종, 국경, 문화, 종교 구별 없이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무료진료를 받은 라나(여·26·네팔)씨는 “한의과 진료 받으면서 처음 ‘침’ 치료를 받았는데 처음엔 너무 무서웠지만, 자원봉사자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의사선생님도 안심시켜줘서 무사히 치료를 마쳤다”며 “받아보니 시원하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에이스(45·필리핀)씨는 “세계평화영상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며 “우리는 전쟁을 싫어하고 서로 사랑하고 이해해주며 하나가 되길 원한다. 국적도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우리는 하나다. 말과 행동이 같이 움직이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천지 의료봉사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초를 말로만 듣다 직접 그들의 소리를 들으니 안타깝고 마음이 짠해 더 친절하게 봉사했던 것 같다”며 “작은 행사일지 모르지만 의료봉사를 통해 작은 평화의 장을 만들었고, 많은 소통이 이뤄지면서 하나 된 뜻 깊고 즐거운 봉사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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