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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거비용, 월세가 자가보다 많이든다

월세 주거비용 집값의 2.99%, 자가 주거비용은 2.59%

  • 웹출고시간2014.02.18 13:33:32
  • 최종수정2014.02.18 13:33:32
서울과 수도권 월세 세입자의 주거비용이 처음으로 자기 집 보유자를 넘어섰다.

월세 상승과 금리 하락 등에 기인해서다.

18일 스위스계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아파트단지의 월세 및 자가 주거비용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4월부터 월세 주거비용이 자가를 초과했다.

월세가 자가의 주거비용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4년 월세 주거비용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이후 월세 주거비용은 소폭 상승한 반면 자가는 하락세를 보여 지난해 10월 현재 월세의 연간 주거비용은 집값의 2.99%, 자가는 2.59%로 격차가 0.4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월세의 연간 주거비용은 보증금을 정기예금에 넣어 발생하는 이자(기회비용)에 월세금을 더한 금액이며, 자가 주거비용은 집값의 정기예금 이자다.

월세 세입자의 이사비용, 자가 보유자의 세금 및 수리·유지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은 서로 거의 비슷해 상쇄된다고 보고 분석에서 제외했다고 크레디트스위스는 설명했다.

같은 시점 전세의 연간 주거비용은 집값의 1.92%로 자가보다 여전히 0.67%포인트 낮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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