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천정부지 세종시 땅값', 올해는 얼마나 오를까

한국감정원 "전국 땅값 0.9%,거래량 6.8% 상승" 전망
같은 비율로 추산하면 세종시 땅값은 4.2%정도 오를 듯

  • 웹출고시간2014.02.17 17:56:55
  • 최종수정2014.02.17 17:56:55

2013년 전국 시도 별 연간 지가 변동률.

ⓒ 자료 제공=한국감정원
신도시가 건설되고,대다수 정부 부처가 수도권에서 이전되는 세종시는 지난해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3년 상승률이 5.5%로 전국 평균 상승률(1.14%)의 약 5배에 달한다. 세종시는 지난해 외국인 토지 거래량 증가율도 175%로 압도적인 전국 1위였다. 하지만 전체 토지 거래량 증가율(필지수 기준)은 8.3%로 전국 평균(9.6%)보다 낮았다. 그렇다면 올해 세종시 땅값 사정은 어떨까.

2014년 전국 토지 가격 및 거래량 예측 결과.

ⓒ 자료 제공=한국감정원
이에 대해 한국감정원이 17일 발표한 '국내 토지시장 현황 과 향후 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답안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한국감정원은 "지가 변동률과 토지 거래량은 부동산 정책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의 경우 정부가 발표한 4.1 및 8.28대책 발표 이후 주거용 토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계열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전국 토지가격은 0.9%,거래량은 6.8%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게 한국감정원의 설명이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가격 1.14%,거래량 9.6%)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다. 결국 세종시가 전국과 같은 비율로 오른다고 가정하면 세종시의 올해 땅값과 토지 거래량은 각각 4.3%,5.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