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우수약초 생산 적극 지원

올해 10품목에 3억2천만원 예산 투입

  • 웹출고시간2014.02.17 10:02:59
  • 최종수정2014.02.17 10:02:59

제천시가 2014년도 우수약초 생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상품목은 황기, 당귀, 천궁, 지황, 감초, 백출, 작약, 황정, 오미자, 율무 등 10품목이며 이들 GAP 약용작물 생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GAP(우수농산물관리)이란 생산에서 유통단계까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서 이력추적등록과 43개의 우수관리기준에 맞게 생산하고 생산된 약초를 우수관리시설에서 관리해 인증을 받는 제도다.

과거와 달리 소비자의 인식이 점차 바뀌며 인증 약초를 찾고 있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60여 농가 56㏊가 증가된 모두 380농가 250여㏊를 신청했으며 특히 오미자, 백출, 율무 생산 농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총사업비 3억2천만원을 투입해 제천시 거주자로 구성된 작목반으로서 제천시 지역에서 2014년도에 수확하는 약초를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한다.

판매는 한국인삼공사와 2008년부터 남제천농협을 통해 계약재배 납품하고 있으며 2013년에도 감초, 백출, 지황, 작약, 황정 등 98t을 생산해 13억원에 달하는 약초를 인삼공사에 납품했다.

이밖에 율무는 청마루 가공법인을 통해 한약유통협회에, 황기는 남제천농협 수매로 약초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며 오미자는 작목반별 자체 판매망으로도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다.

특히 우수약초를 위생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약초농산물 우수관리시설 6개소를 확보해 GAP우수약초 생산량 전량을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추진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약초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중부권 우수약초 생산, 가공, 유통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