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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13 17:55:26
  • 최종수정2014.02.13 17:55:26

2014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지난 한 해 충북지역의 생생한 보도 현장을 담은 역사의 기록물이 한 자리에 모였다.

충북사진기자회(회장 중부매일 부국장)는 13일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2014 보도사진전'을 개막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사진전에선 2013년 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월별로 정리한 기록사진과 기획, 사건사고 현장, 스포츠 현장 등 270여점이 선보인다.

문장대 온천 반대 괴산군민 궐기대회(3월), 박덕흠 국회의원의 공판 표정(4월), 청주읍성 성벽 재현 현장(5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6월), 공군 18전투비행단 F-5E 전투기 추락(9월), F4전투기 도심 이송(10월) 같은 충북의 희로애락을 렌즈에 담았다.

오는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주민투표, 합의문 발표, 주민 갈등, 극적 통합 성사 등 지난 10년간의 통합 추진과정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보여준다.

김용수 충북사진기자회장은 "역사의 현장을 지키는 사진기자들이 이번 전시에서 소개할 270여점의 생생한 기록들은 이슈의 현장에서 사진기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줄달음의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충북사진기자회는 김용수 회장을 비롯해 육성준 충청리뷰 차장, 노승혁 연합뉴스 충북본부 기자, 오진영 충청매일 차장, 김태훈 충북일보 차장, 임동빈 동양일보 차장, 배훈식 충청타임즈 기자, 권보람 충청일보 기자, 신동빈 중부매일 기자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운기 전 충청일보 부국장 등 8명이 명예회원으로 동참했다.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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