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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13 14:14:03
  • 최종수정2014.02.13 14:14:03

영동경찰서 직원이 치매노인을 신속하게 찾아 가족품으로 인계하고 있다.

영동경찰서가 치매노인을 신속하게 찾아 가족품으로 안전하게 인계해 관심을 모은다.

영동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께 영동군 심천면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외할머니 이모(87·여)씨가 새벽 4시께 집을 나간 후 현재까지 소재를 알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조기 발견, 치매노인을 신속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신고접수 후 경찰서는 112타격대, 강력팀, 여성청소년계, 112순찰차 등 경찰 27명과 심천지역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마을이장 등 주민 18명이 심천면 일원을 합동수색했다.

12일 오전 8시30분께 옥천군 이원면 지탄리 부근에서 분홍색 하의를 착용한 할머니를 목격했다는 제보와 목격자의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으로 미귀가자를 확인했다.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수색범위를 정하고 오후 5시45분께 강력팀 정기종 경위가 옥천군 이원면 지탄리 금강 뚝방길을 신발도 없이 걷고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가족품으로 안전하게 인계 했다.

발견 당시 할머니는 신발도 없이 잠옷 차림으로 추위에 심하게 떨고 있어 자칫 발견이 늦었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의 가족들은 "경찰에서 내일처럼, 가족처럼 적극적으로 수색을 해주어 어머니가 안전하게 돌아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오원심 서장은 "실종아동(치매노인) 등 실종사건은 발생초기부터 애타는 가족의 심정을 헤아려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심치안'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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