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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10 13:25:44
  • 최종수정2014.03.10 13:25:44

정연식 경위

옥천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우리는 살면서 칭찬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라는 말은 어려서부터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어 온 말이다.

하지만 정작 실천하기란 너무 어려운게 현실이다. 사소한 감정에 얽매여 잦은 의견 충돌과 남을 비방하고 헐뜯어야 직성이 풀리는 정상 아닌 비정상이 판치는 세상이 그저 두려울 뿐이다.

그렇다 이런 문제는 타인에 대한 배려심 부족에서 발생되는 문제라 생각한다. 항상 먼저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선행된다면 보다 밝은 사회와 직장이 될 것으로 믿는다.

작년에 충북경찰은 엄청 큰 홍역을 치렀다. 이제 지나온 과거는 모두 잊자! 그리고 새롭게 출발하자! 우리 충북경찰은 갑오년 새해 상대방을 칭찬함에 인색하지 말아야 하겠다.

그렇다고 무조건적 칭찬은 지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의 칭찬으로 존중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 진정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칭찬 문화를 습관화 하자는 얘기이다.

옥천경찰서장(총경 이상수)은 작년 7월에 부임과 동시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이란 옥천경찰서 슬로건을 만들어 전 사무실에 부착! 전 직원이 스스로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을 가족처럼 대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다.

두사람 이상 모임자리에선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존중문화 구호 제창을 한다. 인정! 칭찬! 배려! 예의를 지키자는 뜻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어느 누구나 칭찬을 들어 기분 나쁘다 라는 말을 들어본 경우는 없지 않는가· 항상 주민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 주민을 받들고 존경하고 그런 문화를 실천함으로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섬김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면 평온한 옥천 치안질서 유지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12월12일 충북지방경찰청장(치안감 윤종기)이 부임하여 직원들과 처음 접하는 종무식 자리에서 앞으로 충북경찰은 존중문화 확산, 내부조직문화 개선, 유능한 경찰, 깨끗한 경찰로 거듭나자고 주문하였다.

서로 칭찬하고 배려하고 예의를 중시하고 존중한다면 행복으로 이어지고 그건 바로 습관이 되고 좋은 습관은 충북 경찰의 격을 높여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 날 것이라 하였다.

그래 맞다 앞으로 펼쳐질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고장 안전한 충북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하겠다. 얼마 전 더 좋은 사회가 되려면 타인에 대한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읽었던 신문 기사가 머리에 떠오른다.

특히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니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야 말로 행복하게 잘사는 충북이 되는 지름길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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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