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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전국 1위' 달성에 쌍둥이 형제 있었다

공단·율량지점 최동규·남규씨, 우수 사무소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

  • 웹출고시간2014.02.10 19:40:17
  • 최종수정2014.02.10 19:40:17

형 최동규(왼쪽)씨와 동생 남규(오른쪽)씨가 청마의 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힘찬 다짐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에 근무하는 쌍둥이 형제가 각자 소속 지점을 전국 최우수 사무소로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0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형 최동규(38·청주공단지점)씨와 동생 남규(율량동지점)씨 형제는 지난 2005년 6급 중견으로 동시 임용돼 각각 신봉동지점과 제천시지부에서 농협 직원으로 첫발을 디뎠다.

이들 형제는 외모뿐만 아니라 담당업무도 같아 두 사람 모두 가계·기업대출 업무를 주로 맡고 있고 기획·총무 업무도 겸하고 있다.

형제는 소위 '잘 나가는'지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동규씨가 근무하는 청주공단지점은 그룹별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남규씨가 근무하는 율량동지점도 업무추진은 물론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펼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소속 지점이 큰 성과를 달성하는 데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동규씨는 올해 책임자급인 4급 과장 승진의 영애를 얻었다.

농협 충북본부는 남규씨의 경우 현재 사무실 업무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에 무난히 승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규·남규 형제는 "올해 초 카드정보 유출 등으로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각고면려의 마음으로 대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청마의 해 힘찬 말처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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