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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칠금초, 졸업 기념 타임캡슐 매설행사

"우리의 소중한 꿈을 타임캡슐에 담아요"

  • 웹출고시간2014.02.10 13:40:46
  • 최종수정2014.02.10 13:40:46

충주칠금초(교장 김용근)는 오는18일 제15회 졸업식을 앞두고, 7일 오전10시 칠금초 동편 화단에서 6학년 졸업생 147명과 교직원들이 함께 ‘졸업 기념 타임캡슐 매설행사’를 가져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심어줬다.

이 날 매설된 타임캡슐 속에는 학생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쓰는 편지와 6학년 교과서와 앨범, 제자들에게 보내는 담임교사의 편지, 추억이 묻은 물건과 사진 등이 담겨있다.

매설식을 함께 한 학생들은 초등학교 6년을 추억하는 소중한 알맹이 하나하나를 채워 넣은 타임캡슐을 묻으며 20년 후에 자신의 꿈과 추억을 찾아 모교에 다시 모일 것을 약속했다.

김용근 교장은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현재의 내 생각과 행동이 미래를 결정한다. 학교와 선생님, 교우들을 잊지말라”며 학생들에게 큰 꿈을 갖고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칠금초는 매년 졸업생을 배출할 때마다 타임캡슐을 제작해 학교의 화단에 묻고 있다. 이미 12개의 타임캡슐이 화단에 묻혀 있으며 올해로써 열세번째 타임캡슐을 묻었으며. 이 날 매설한 타임캡슐은 20년 후인 2034년 10월 3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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