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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22 14:13: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LA 다저스의 불펜투수 '코리안 특급' 박찬호(35)가 생애 첫 세이브를 따냈다.

박찬호는 22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전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3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박찬호는 선발 브래드 페니에 이어 팀이 9-1로 앞선 7회말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박찬호는 7회말 선두타자 에드윈 엔카르나시온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7구째 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고 첫 실점했다.

이어 폴 바코를 1루 땅볼로 잡아내 아웃 카운트를 늘린 박찬호는 후속 두 타자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줘 다시 실점 위기에 내몰렸다.

하지만 박찬호는 브랜든 필립스를 6(유격수)-4(2루수)-3(1루수)으로 이어지는 병살로 처리하고 7회를 추가 실점 없이 마쳤다.

박찬호는 8회에도 1사 후 애덤 던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제프 케핑거를 또 다시 병살로 요리하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엔카르나시온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맞고 추가 실점했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막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찬호의 투구수는 모두 51개(스트라이크 29개)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25에서 3.27로 조금 높아졌다. 이날 최고구속은 92마일(147km)까지 나왔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홈런 1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노마 가르시아파라와 선발 페니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9-3으로 대승을 거뒀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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