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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 새벽 사라진 치매노인 가족 품으로

전직원 동원 수색 신고 3시간만에 발견

  • 웹출고시간2014.02.05 14:16:55
  • 최종수정2014.02.05 14:16:55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5일 새벽 금왕읍 내 한 빌라에서 잠을 자다 사라진 치매노인을 전직원 비상소집 등 발빠른 대처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새벽 3시30분께 금왕읍 한 빌라에서 치매노인인 A(65)씨가 잠자는 사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서장의 지휘로 최우선적으로 당직 형사팀과 112타격대를 출동시켰고 1시간 뒤 경찰서 전 직원 70여 명이 금왕지구대로 모여 치매 노인을 찾기 위해 금왕 관내 주민들을 상대로 전단지를 배부하며 수색했다.

신고접수 후 3시간 만인 오전 9시20분께 금왕의 한 휴게소에서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한 트럭기사의 선행에 의해 치매노인이 발견돼 가족에게 안전히 귀가시켰다.

홍 서장은 "여성, 아동, 치매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에 대해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찾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밝혔다.

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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