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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충주 스포츠클럽' 종합형 스포츠클럽 시범사업 선정

3년간 매년 3억원씩 총9억원의 사업비 지원…일등 스포츠시티 충주 견인 기대

  • 웹출고시간2014.02.04 09:31:54
  • 최종수정2014.02.04 09:31:54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주관하는 ‘종합형 스포츠클럽 육성사업’에 충주에서 신청한 충주시생활체육회 ‘일등충주 스포츠클럽’이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스포츠클럽 중심의 생활체육 활동 전개를 통해 생활체육 확산 거점 확보 및 체육분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다양한 계층·연령대의 시민들에게 다종목·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문지도자의 지도아래 운영하는 사업이다.

충주시생활체육회(회장 심흥섭)는 충주시민들에게 운동을 통한 삶의 활력과 체계적인 생활체육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2월 클럽 명칭을 ‘일등충주 스포츠클럽’으로 정하고, 지원신청서를 국민생활체육회에 제출했다.

이번 신청에는 전국에서 생활체육단체, 민간스포츠클럽, 체육유관단체, 프로구단 등 총 43곳의 클럽이 신청했다.

심사는 접수된 대상클럽에 대해 해당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면평가(80%)와 2차 발표평가(20%) 및 현장실사를 거쳐 ‘일등충주 스포츠클럽’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일등충주 스포츠클럽’은 정부 지원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3년간 매년 3억원씩 총9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그동안 시정의 한축으로 자리잡은 ‘일등 스포츠시티 충주건설’을 목표로 스포츠 인프라 구축,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 2017전국체육대회 유치, 연간 40여개의 전국단위체육행사 유치 등을 꾸준히 추진해 일궈낸 결과로 한층 높아진 체육도시 충주의 위상이 평가에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형 스포츠클럽 선정으로 시민들이 양질의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높아졌다”면서 “앞으로 클럽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등충주 스포츠클럽’은 비영리법인을 별도 설립해 종합형 스포츠클럽의 법적 지위 및 정부지원 근거를 확보하고, 운영에 필요한 세부규정을 마련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주 / 김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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