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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아파트' 1만8천가구 세종시에 쏟아진다

행복청, 올해 분양계획 발표
지난해보다 2천여 가구 많아

  • 웹출고시간2014.02.03 18:36:26
  • 최종수정2014.02.03 20:17:58
올해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에서는 질 좋은 아파트가 무더기로 쏟아진다. 지난해보다 분양 물량이 14%정도 많은 데다,대형업체들이 대대적으로 참가한 2-2생활권과 강남(금강 이남)이 중심이어서 투자 가치도 높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발표한 2014년 '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 분양 계획(잠정)'을 소개한다.

◇아파트 공급 물량,작년보다 14% 증가

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에서 올해 분양될 주택은 △아파트 1만8천367채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포함) 1천200채 △단독 100채 등 총 1만9천667채다. 아파트만을 기준으로 볼 때 2013년보다 2천240채(13.9%) 많다. 생활권 별로는 △1생활권 880채 △2생활권 8천674채 △3생활권 1만113채다. 행복도시 사상 처음으로 단독주택 100채가 분양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올해는 세종시 신도시에선 처음으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2-2생활권에서 7천490채가 5~9월 공급된다. 당초 예상된 6천819채보다 671채(9.8%) 많은 물량이다. 더구나 정부가 지난해말 세종시 이전 공무원 특별 분양 비율을 70%에서 50%로 낮춤에 따라 일반인의 당첨 기회도 높아지게 됐다.

게다가 2-2생활권에는 현대,포스코,롯데,신동아,대우,현대엠코,현대산업개발,계룡건설,금성백조 등 국내 유수의 대형 건설업체들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아파트들의 브랜드 가치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양가는 세종시 사상 처음으로 3.3㎡(평) 당 1천만원선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엔 강남권 집중

올해 하반기 아파트 공급 계획은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행복도시건설청은 정부의 세종시 건설 계획에 따라 건설사들을 통해 아파트만 11개 필지에서 총 7천500가구를 분양토록 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세종시의 강남인 3생활권에 분양 물량이 집중돼 있다. 하지만 3-2생활권을 제외하고 3-1과 3-3생활권은 아직 아파트를 지을 땅(택지)이 팔리지 않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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