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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03 13:35:41
  • 최종수정2014.02.03 15:15:45

영동경찰서 오원심 서장이 3일 서장실에서 치매노인을 신고한 김기태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영동경찰서는 3일 영동군개인택시조합 사무실에서 치매노인을 목격하고 제보한 김기태(60·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씨는 지난 1월27일 오후 9시 경찰서로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미귀가자 김모(71·남)씨의 인상착의 휴대전화 문자내용을 확인,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영동읍 계산리 소재 중앙로타리를 배회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 후 경찰서에 신고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했다.

이에 오원심 경찰서장은 민·경 협력치안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 씨는 성폭력, 학교폭력 등 아동상대 범죄예방을 위한 아동안전망구축 및 안전사회구현을 위해 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달리는 수호천사'회원으로 2010년도부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오원심 서장은 "실종아동(치매노인) 등 실종사건은 발생초기부터 애타는 가족의 심정을 헤아려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심치안'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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