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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엑스포공원 문화공간 탈바꿈

한방 발마사지, 약초해설사 등 각종 체험행사 연중 운영

  • 웹출고시간2014.02.02 14:29:34
  • 최종수정2014.02.02 15:12:50

제천시가 왕암동에 위치한 한방엑스포공원이 그동안의 활성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올해는 심기일전해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1월부터 짧은 시간에 수많은 대중들을 대상으로 홍보가 가능하고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효과가 탁월한 TV 스팟광고를 제작해 방송사와 시내 전광판을 이용, 방영함으로써 한방엑스포공원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동절기에 중지했던 각종체험행사를 연중 운영하기로 하고 가장 인기가 높았던 한방발마사지는 지난달 20일 운영에 들어갔으며 약초전문해설사가 근무하는 약초탐구관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달 27일 문을 열었다.

특히 체험장에는 체질별로 분석해주는 '체질분석기'를 비치해 참여자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도체험, 한방비누 만들기, 한방진료체험 행사도 3월초부터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세명대에서 월1회 개최하는 'MBC제천한방교양강좌'도 2월부터 한방생명과학관 대강당으로 이전 개최한다.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과 연계해 금요힐링콘서트를 이곳에서도 열고 엑스포 공원의 원형광장과 바닥분수주변을 이용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유아용품이나 의류, 도서, 잡화 등을 서로 매매 및 교환을 할 수 있는 벼룩시장을 월 1∼2회 정기적으로 열어 엑스포공원의 전망대, 미로공원, 각종 어린이놀이시설 활성화를 도모한다.

여기에 280석 규모의 대강당과 실내 70명, 야외 2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을 시청의 각종 회의나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민간단체의 행사와 식사장소로 적극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제천 한방의 역사적인 인물인 한계 이공기 선생의 유물전시관을 한방생명과학관 2층에 상반기 안에 개관하는 등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우제천시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 휴식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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