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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교과서 독도 지침, 철회하라"

"제국주의 향수 버리지 못해… 상응 조치 취할 것"

  • 웹출고시간2014.01.28 17:05:37
  • 최종수정2014.01.28 17:05:37
정부는 28일 일본이 독도가 자국영토란 주장을 중·고교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명시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정부가 거짓 주장을 후세에까지 가르치려 드는 것은 아직도 역사 왜곡의 악습과 과거 제국주의에 대한 향수를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는 "일본이 주변국들과의 갈등을 끊임없이 야기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하면서 어떻게 '적극적 평화주의'라는 이름으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따져 물었다.

외교부는 "일본은 패전 후 과거와 단절하고 다른 길을 걸어왔다는 자신의 주장을 스스로 부인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철회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단호히 취해 나갈 것"이라며 경고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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