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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땅값 상승률 1위 탈환

"정부청사 성공적 입주·기반시설 확충 덕"
지난해 연간 누적 상승률 5.5% '전국 최고'
12월 미분양 감소율 65.8%… '압도적 1위'

  • 웹출고시간2014.01.27 18:38:57
  • 최종수정2014.01.27 20:54:43
ⓒ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새해 경기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세종시 부동산 경기도 다시 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해 가을 이후 전국 251개 시군구 중에서 2위권 아래로 밀려났던 땅값 상승률이 다시 1위로 올랐다. 미분양 아파트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땅값=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및 2013년 1년간의 전국 땅값 상승률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세종시 땅값 상승률은 0.48%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2위는 경기 하남시(0.45%)였고,전국 평균은 0.15%였다.

세종시 땅값 상승률은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지난해 8월까지는 대부분 전국 1위를 차지하다 △작년 9월 3위 △10월 2위 △11월(0.31%)에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났었다. 국토교통부는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가 지난해말 성공적으로 끝나고,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의 기반시설이 확충되면서 땅값 상승률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1년간 누적 상승률도 5.5%로 전국 251개 시군구 중에서 가장 높았다. 2위인 하남시(3.78%)와도 크게 차이가 났다.

◇아파트=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아파트) 현황도 이날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1천91채로 전월(6만3천709채)보다 2천618채(4.1%)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말 미분양 물량은 2006년 5월(5만8천505채) 이후 가장 적은 것"이라며 "정부가 지난해 8월 28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시는 미분양 아파트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0월 14채 △11월 158채로 크게 늘었다가 △12월엔 54채로 1달 사이 104채(65.8%)가 감소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나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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