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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21 14:05: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흑표범' 에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AP통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공격수 사뮈엘 에투(27, 카메룬)가 "다음 시즌에도 올 시즌처럼 우승을 못할 경우에는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았다고 전했다.

에투는 우승을 하지 못할 경우 타 팀으로의 이적도 불사하겠다고 말하긴 했지만, 곧 "바르셀로나에서 앞으로도 계속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본심을 드러냈다.

에투의 진심은 다가오는 맨유 전을 앞두고 팀 동료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데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에투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3시45분 홈구장 누 캄프에서 박지성이 속한 맨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4강 토너먼트 1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5경기를 남겨둔 현재 1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1점 차 뒤진 3위에 그치고 있어 리그 우승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태다.

다가오는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대결에서도 패할 경우 자칫 2년 연속 무관에 그칠 수도 있다.

2005~2006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에투는 현재 좋지 않은 팀 상황도 털어놨다.

그는 "호나우지뉴가 잘할 때는 우리 팀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고 시즌 종료 후 AC밀란 행이 유력한 호나우지뉴의 부진을 팀 성적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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