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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21 14:03: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페예노르트의 이천수(27)가 오랫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슛이 골대를 맞추는 불운으로 첫 득점기록에는 실패했다.

이천수는 20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데 퀴프에서 열린 로다JC와의 에레디비지에 2007~2008시즌 34라운드 최종전 경기서 후반 37분 뤼키 브루인스를 대신해 교체출전, 약 10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로써 이천수는 1월 31일 AZ알크마르전에 선발출장한 이후 약 2달반 만에 출전을 기록했고, 올 시즌 에레디비지에 12경기(4선발, 7교체)를 소화하며 리그 일정을 마쳤다.

이천수는 짧은 시간동안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잇따라 골 찬스를 맞았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천수는 후반 40분께 로다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내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지체없이 오른발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특히 후반 44분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내 중앙에서 상대 수비의 백헤딩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오른발슛을 연결했으나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와 첫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이날 경기서 페예노르트는 후반 20분 브루인스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19분 로다의 마르셀 데 용이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고, 후반 32분 누리 사힌의 추가골과 44분 미카엘 몰스의 쐐기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페예노르트는 이날 승리로 18승6무10패 승점 60점, 득실차 +23을 기록했으나 같은시간 엑셀시오르를 5-0으로 대파한 리그 5위 헤렌벤(18승6무10패 승점 60점, 득실차 +40)에 득실차에 밀린 6위에 머물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이날 비테세 아른헴에 1-0 승리를 거둔 PSV아인트호벤은 21승9무4패 승점 72점을 기록하며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차지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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