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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지구 브랜드 이미지는 BIT융합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거버넌스 강화 과제
R&D연구과제 1건 정부예산지원 성과 올려

  • 웹출고시간2014.01.23 17:38:52
  • 최종수정2014.01.23 17:38:52

오창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오창벤처촉진지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입주기업간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23일 오창벤처촉진지구내 중소·벤처기업 육성정책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오창벤처촉진지구도 정부의 ICT(정보통신기술)정책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오창지구의 주력업종인 첨단산업의 경우 기술진보가 빠르고 시장상황 또한 급변하는 경향이 있어 탄력적인 정책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오창지구 거버넌스를 담당하고 있는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현장 인력공급체계를 지원하고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이 지적됐다.

현재 오창지구의 입주기업은 지난해 1인창조기업의 창업 활성화 영향 등으로 지난 2011년 104개에 비해 30%인 22개 업체가 늘어난 136개에 달했다.

전체 업종에서 IT와 화학분야의 비중이 매우 높아진 반면 인근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한 기업의 영향으로 바이오 관련 기업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오창지구의 브랜드 이미지 방향성에 대해 입주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BIT융합지구가 63.2%로 가장 많았고 IT집적지구 16.2%, 유비쿼터스 지구 11.8%의 순으로 응답했다.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는 전문인력 확보와 연구 인프라가 지적됐으며 오창지구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차별화 된 정책(51.5%)과 입주기업간 네트워크 구축(23.5%)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정부는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한 1인창조기업 육성과 IP(지식재산) 창업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 신규 창업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해서는 창업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지구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의 추진도 필요하며 충북발전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한 멘토링제도의 활용 방안도 지적됐다.

그동안 정부 및 지자체의 벤처/중소기업 지원제도 효과성 만족도(복수응답)에 대해서는 기술개발 촉진효과가 56.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업이미지 제고 등 홍보효과 54.4%, 창업활성화 촉진효과 51.5%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오창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업들의 공동 R&D과제 발굴 지원 2개 컨소시엄, 상담프로그램 10건, 발전방안 연구기획 1건, 발전협의회 운영 2회 등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벤처/중소기업의 미래 유망과제 발굴 등을 위해 연관 업종 및 대학, 단체,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2개 컨소시엄에서는 기획과제 4건을 연구했으며 이중 1개 과제가 국가 R&D사업인 '에너지 기술평가원 기술사업'에 선정,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올렸다.

/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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